- 심장판막 질환은 숨참·어지럼증·실신이 특징 — 청진으로 심잡음 발견이 많습니다
- 대동맥판막 협착이 가장 흔한 수술 적응증 — 증상이 생기면 즉시 수술 필요
- 수술 방법 — 개흉 수술(SAVR) vs 경카테터 대동맥판막 치환(TAVI)
- 건보 적용 후 수술비 본인부담금 200~600만원
숨을 쉴 때마다 심장에서 잡음이 들린다거나, 계단을 오르면 심하게 숨이 찬다면 심장판막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장판막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로 관리하다가 적절한 시기에 수술로 완치에 가깝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장판막 질환이란?
심장에는 4개의 판막(대동맥·폐동맥·승모·삼첨)이 있어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합니다. 판막이 좁아지는 협착(stenosis)이나 역류가 생기는 폐쇄부전(regurgitation)이 발생하면 심장이 제대로 혈액을 펌프질하지 못합니다. 노화·류마티스 열·감염성 심내막염·선천성 이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주요 증상
운동 시 호흡 곤란, 흉통, 어지럼증, 실신(실신은 대동맥 협착의 위험 신호), 하지 부종, 피로감이 주요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무증상이다가 점점 심해집니다. 심잡음은 청진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건강검진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종류와 진단
가장 흔한 것은 대동맥판막 협착(노인성)과 승모판막 역류입니다. 심장 초음파(경흉부·경식도)가 진단과 심한 정도 평가의 핵심 검사입니다. 판막 면적·압력 차이·역류 정도·심기능을 종합 평가합니다.
수술 방법 비교
| 방법 | SAVR(개흉 수술) | TAVI(경카테터) |
|---|---|---|
| 절개 | 흉골 절개 | 사타구니 혈관으로 삽입 |
| 마취 | 전신마취+체외순환 | 전신마취 또는 부분마취 |
| 입원 | 7~14일 | 3~5일 |
| 대상 | 65세 미만·저수술 위험 | 고령·고수술 위험 |
| 내구성 | 더 오래 지속 | 상대적으로 짧음 |
82세 아버지가 대동맥판막 협착으로 계단만 올라도 숨이 차셨습니다. 나이가 많아 개흉 수술이 위험해 TAVI를 받으셨습니다. 사타구니로 카테터를 넣는 시술로 3시간 만에 끝났고 4일 후 퇴원하셨습니다. 건보 적용 후 본인부담금 450만원이었습니다. 수술 후 숨참이 극적으로 좋아지셨습니다.
수술 비용
수술 후 관리
기계 판막(금속 판막)은 평생 항응고제(와파린)를 복용해야 합니다. 생체 판막(돼지·소 판막)은 항응고제 복용 기간이 짧지만 10~20년 후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을 위해 치과 치료 전 항생제 예방 투여를 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심장판막 질환 예방과 정기 검진
심장판막 질환 예방을 위해 연간 심장 초음파 검진을 권장합니다. 특히 류마티스 열 과거력, 선천성 심장 질환, 60세 이상 노인은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치과 치료 전 심장판막 질환이 있음을 반드시 치과 의사에게 알리세요. 세균성 심내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치과 시술 전 항생제 예방 투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발열이 지속되거나 원인 모를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염성 심내막염을 의심하고 즉시 심장내과를 방문하세요.
수술 후 항응고 관리와 INR 추적
기계 판막을 삽입한 경우 와파린으로 INR(국제표준화비율)을 목표 범위(대부분 2.0~3.5)로 유지해야 합니다. INR이 낮으면 혈전 위험, 높으면 출혈 위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1~2주마다, 안정되면 4~6주마다 IN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INR에 영향을 주는 약물(아스피린·NSAIDs·일부 항생제)과 음식(비타민K 많은 녹색 채소)을 갑자기 바꾸지 마세요. 와파린 복용 중 코피·잇몸 출혈·혈뇨·검은 변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알리세요. 요즘은 와파린 대신 NOAC(리바록사반 등)을 쓰는 경우도 늘고 있으니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심장판막 수술 후 정기 추적 검사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 이후 매년 심장 초음파를 받아 판막 기능과 심장 기능을 평가합니다. 증상(숨참·어지럼·두근거림)이 생기면 즉시 심장내과를 방문하세요.
마치며
심장판막 질환은 증상이 생기기 전에 발견하면 적절한 시기에 수술로 완치에 가깝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숨참·실신·흉통이 있다면 즉시 심장내과를 방문하세요. 수술이 두렵더라도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더 위험해집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의료·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태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의료비·보험 정보는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관할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