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 혈관이 좁아졌느냐, 막혔느냐가 기준입니다
- 스텐트 시술 비용 — 건보 적용 후 본인부담금 100~300만원 수준
- 골든타임 — 심근경색은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치료가 핵심입니다
- 시술 후 관리 — 항혈소판제를 최소 1년, 경우에 따라 평생 복용합니다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프고 왼쪽 팔이나 턱까지 통증이 퍼진다면 심장 혈관에 문제가 생긴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새벽에 가슴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소화불량인 줄 알고 참다가 결국 응급실에 가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스텐트 시술 비용, 시술 후 관리까지 총정리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협착)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입니다.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기 시작하는 상태입니다.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안정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증상과 응급 대처법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의 압박감·쥐어짜는 통증, 왼쪽 팔·턱·등·명치로 퍼지는 통증, 식은땀, 구역감, 호흡곤란입니다. 비전형적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피로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나 여성에서 비전형 증상이 많습니다.
새벽 2시에 아버지가 "가슴이 좀 이상하다"고 하셨는데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0분이 지나도 안 나아지고 오히려 식은땀을 흘리셔서 119를 불렀습니다. 응급실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으셨고 즉시 스텐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30분만 더 늦었으면 위험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가슴 통증은 절대 참으시면 안 됩니다.
스텐트 시술이란?
관상동맥 중재시술(PCI)은 사타구니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를 심장 혈관까지 집어넣고,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에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넓힌 뒤 스텐트(금속 그물 구조물)를 삽입해 혈관을 유지하는 시술입니다. 전신마취 없이 부분마취로 가능하고 시술 시간은 1~2시간입니다. 약물 방출 스텐트(DES)는 재협착을 방지하는 약물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시술 비용과 건보 적용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스텐트 개수와 종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심근경색·협심증은 중증 질환 산정특례 대상이 되면 본인부담률이 5%로 낮아집니다. 실손보험도 청구 가능합니다.
시술 후 약물과 생활 관리
스텐트 시술 후 반드시 항혈소판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또는 티카그렐러) 2가지를 최소 1년간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로 중단하면 스텐트 내 혈전이 생겨 심근경색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스타틴(콜레스테롤 강하제), 베타차단제, ACE억제제도 함께 복용합니다.
재발 예방
심혈관 질환은 재발률이 높습니다. 재발 예방을 위해 금연(흡연자는 재발 위험이 2~4배), LDL 콜레스테롤 70 mg/dL 미만 유지, 혈압 130/80 mmHg 미만 유지, 당뇨 조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주 5회 30분 이상),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마치며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평소 위험 인자를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절대 참지 말고 119를 부르세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의료·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태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을 특정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의 근거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을 갖춘 의사·치과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의료비·보험 정보는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관할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