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저근막염의 특징 — 아침 첫 발걸음 시 발뒤꿈치 통증이 가장 심합니다
- 90% 이상은 보존치료(스트레칭·깔창·주사)로 6~12개월 내 호전됩니다
- 체외충격파(ESWT) — 비급여, 1회 5~10만원, 3~5회 권장
-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 효과적이지만 3회 이상 반복 시 발바닥 지방패드 손상 위험
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뗄 때 발뒤꿈치가 찌릿하게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고 나면 저녁에도 발바닥이 욱신거립니다. 저도 운동을 무리하게 시작하다가 족저근막염이 생겨 6개월을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결합 조직입니다. 이 조직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미세 손상과 염증이 생기는 것이 족저근막염입니다. 과체중, 장시간 서 있는 직업, 딱딱한 바닥, 갑작스러운 운동 증가, 납작한 발(평발) 또는 높은 아치가 위험 인자입니다.
증상과 자가진단
①아침에 일어나 첫 발걸음 시 발뒤꿈치 통증(자다가 근막이 수축되어 있다가 체중을 실으면 미세 파열 발생) ②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 ③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고 난 후 저녁 통증 ④발뒤꿈치 안쪽을 누르면 압통. 아침 통증이 특징적으로 심하고 조금 걷고 나면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했다가 3개월째에 족저근막염이 왔습니다. 아침마다 발을 딛기 힘들었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1회 맞았더니 통증이 확 줄었습니다. 동시에 종아리·발바닥 스트레칭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했습니다. 쿠션 깔창도 바꿨습니다. 6개월 후 완치됐고, 지금도 달리기 전 스트레칭은 꼭 합니다.
보존치료 방법
스트레칭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①종아리 스트레칭(벽을 밀며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무릎을 곧게 펴기) ②발바닥 스트레칭(발가락을 위로 당기기) ③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오기 전 발 돌리기. 소염진통제, 물리치료(초음파·저주파), 쉬기도 중요합니다.
체외충격파·주사 치료
체외충격파(ESWT)는 6개월 이상 보존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효과적입니다. 3~5회 시행하며 회당 5~10만원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이지만 3회 이상 반복하면 발바닥 지방패드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깔창과 신발 선택
발뒤꿈치에 쿠션이 있는 깔창이 도움이 됩니다. 맞춤형 깔창(오소틱)은 발의 아치를 지지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뒤꿈치가 낮고(2~3cm), 쿠션이 좋으며, 발 아치를 지지하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슬리퍼, 맨발 보행, 하이힐은 피하세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
6~12개월 이상 적극적인 보존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족저근막 절개술을 고려합니다. 건보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30~80만원 수준입니다. 전체 족저근막염 환자의 5~10%에서만 수술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치며
족저근막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지만, 꾸준한 스트레칭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아침 첫 발걸음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의료·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태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을 특정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의 근거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을 갖춘 의사·치과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의료비·보험 정보는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관할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