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 장애 등록 시 보청기 구입비 건보 지원 — 5년마다 131만원
- 장애 미등록이라도 양측 40dB 이상 난청이면 건보 급여 기준 충족
- 보청기 가격 — 보급형 50만원대~고급형 500만원 이상, 청각 보조 기구 다양
- 노인성 난청은 조기 보청기 착용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TV 소리를 자꾸 크게 키우게 되고, 상대방 말을 자주 되물어보게 된다면 난청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난청으로 고생하시다가 보청기를 맞추면서 건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오늘은 난청의 종류와 보청기 건보 급여 기준, 비용을 정리합니다.
난청의 종류와 원인
난청은 크게 전음성(외이·중이 문제), 감각신경성(내이·청신경 문제), 혼합성으로 나뉩니다. 노인성 난청은 감각신경성으로,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노화로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소음성 난청은 장기간 큰 소음에 노출되어 발생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한쪽 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72시간 이내 치료해야 합니다.
난청 진단 방법
순음청력검사(PTA)가 기본 검사로, 500·1000·2000·4000Hz 주파수별 들리는 최소 소리 크기(dB)를 측정합니다. 평균 청력이 25dB 이하이면 정상, 26~40dB은 경도 난청, 41~55dB은 중도 난청, 56~70dB은 중고도 난청, 71~90dB은 고도 난청, 91dB 이상은 심도 난청입니다.
보청기 건강보험 급여 조건
청각 장애(2~6급) 등록 시 보청기 구입비를 건강보험에서 5년마다 131만원(본인부담 10%)을 지원합니다. 장애 등록을 하지 않아도 양측 청력이 40dB 이상이면 별도 급여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종류와 가격
| 종류 | 특징 | 가격대 |
|---|---|---|
| 귀걸이형(BTE) | 가장 많이 사용, 조작 쉬움 | 50~300만원 |
| 귀속형(ITE) | 귀 안에 들어가 눈에 안 띔 | 100~400만원 |
| 수화기 외장형(RIC) | 음질 우수, 소형 | 150~500만원 |
| 완전 귀속형(CIC) | 가장 눈에 안 띔 | 200~500만원+ |
보청기 잘 고르는 법
보청기는 구입 전 충분한 상담과 시착(착용 테스트)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2~3곳 이상 상담 후 선택하세요.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청력 손실 정도와 생활 패턴(조용한 환경 vs 소음 많은 환경)에 맞는 제품을 고르세요. AS 기간과 조정 서비스도 중요합니다.
노인성 난청과 치매
최근 연구에서 난청이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청력이 떨어지면 뇌에 청각 자극이 줄어들고 사회적 고립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보청기 착용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난청이 있다면 치매 예방 차원에서도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버지(74세)가 TV 소리를 너무 크게 키우셔서 이비인후과에 모시고 갔습니다. 청력검사 결과 양측 65dB 난청이었습니다. 청각 장애 5급을 등록하고 보청기 급여 신청을 했더니 131만원 지원을 받아 200만원짜리 보청기를 70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보청기 착용 후 대화가 훨씬 수월해지셨고, 표정도 밝아지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치며
난청은 방치하면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 나아가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TV 소리를 자꾸 크게 키우거나 말을 자주 되묻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아보세요. 건강보험 지원으로 보청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의료·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태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을 특정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의 근거로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을 갖춘 의사·치과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의료비·보험 정보는 정책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관할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